'암과 싸우며 美대륙 횡단여행' 91세 할머니 길에서 영면
작년 8월말 미시간주 자택 출발한 지 13개월만 (시카고=연합뉴스) 김 현 통신원 = 만 91세의 나이에 미 대륙 횡단 자동차 여행을 감행하며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미국 미시간 주 노마 진 바우어슈미트 할머니가 13개월의 여정을 끝으로 세상을 떠났다. 노마 할머니의 가족은 1일 페이스북 '드라이빙 미스 노마'(Driving Miss Norma) 페이지에 "인생은 붙잡고 있기와 놓아주기 사이의 균형잡기"라는 13세기 시인 루미의 말을 인용한 뒤 "오늘 우리는 놓는다"라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. 노마 할머니는 작년 8월 말...